욕실에 이젠 없으면 안되는 클렌징오일!
그리고 최근에 구매했던 바디워시와 로션이예요.

클렌징 오일-
문지르다보면 아 이건 피지 알갱이가 빠져서 굴러 다니구나
느껴지거든요. 유화시키면서 문질 씻어내면 코에
블랙해드가 말끔하게 사라져있더라고요.
코가 아주 루돌프 코 마냥 반짝거렸어요.
메이크업 클렌징이랑 각질케어 최고였어요.
끈적이지 않고 오일이지만 개운하게 잘 씻겨서 좋았어요.
이거 사용후로는 각질케어 따로 하는게 없어요.
화장도 잘먹고 대만족. 저랑 포밤이랑 궁합이 잘 맞나봐요.
제품이 전체적으로 순하고, 자기가할 일 똑순이같이 하고,
향기도 아로마틱한 고급진향이라 맘에 들어요.
그래서 포밤 제품이 자꾸 늘어나네요.


바디워시 후기-
처음에는 패키지가 이뻐서 욕실에 놓으면 이쁘겠다 하고 샀어요. 근데 사용감이 진짜 좋아요. 촉촉하고 매끈한데 개운하게 씻겨서 좋았어요. 피부가 보들보들한데 이게 또 안 씻긴 그런 느낌의 보들거림이 아니고 개운한데 보들. 촉촉해서 그런건지 각질관리가 같이 되는건지 때민 것 처럼 보드라미 ㅋㅋ 향기도 좋고 패키지도 이쁘니까 정말 만족스럽네요. 그리고 샤워후에 욕실 잔향이 세상 세상 좋아요.

바디로션-
향기 관련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 향 설명할 때 향기에서 수분을 머금은 향기가 느껴진다고 설명하길래. 어떤 느낌인지 잘 몰랐거든요. 이젠 알겠어요. 바디로션 향기 진짜 좋아요.
향기에서 수분을 머금은 향기. 기분좋아지는 아로마향 계열의 향이었어요. 촉촉하고 싶지만 끈적이긴 싫어서 바디로션 유목민이었는데, 이제 이거 쭉 쓰면 될 것 같아요.
촉촉하고, 산뜻해요. 샤워후 젤 중요한 팔꿈치, 복숭아뼈 뒷꿈치까지 꼼꼼하게 발라주면 관리왕 된 느낌.

이렇게 제 페이보릿 제품 후기였습니다.
참고가 되었음 좋겠어요.